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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오디세이아 — 호메로스 서사시 오디오북 완독기, 영화 〈오디세이〉와 비교
"지략이 뛰어난 오디세우스"라는 수식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붙는다. 문제는, 그 지략이 그를 성장시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영화 〈오디세이〉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원작인 《오디세이아》의 내용도 궁금해졌다. 영화가 어디까지 원작을 따라갔고 어디서부터 각색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사실 "읽었다"보다는 "들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다. 이번엔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 성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완독했기 때문이다.오디오북의 장단점은 꽤 뚜렷했다.장점: 이동 중이거나 다른 일을 할 때도 들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정도 분량은 종이책이었다면 시도조차 못 했을 텐데, 오디오북 덕분에 끝까지 갈 수 있었다.단점: 다른 행동을 하며 듣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많다. 특히 나는 책을 읽다가 딴생..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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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리뷰]
무조건 합격하는 암기의 기술 [리뷰] 소개수험생, 시험생 여기 여기 붙어라 줄거리 1장 암기법의 기초 지식암기는 기억과 재현으로 나뉜다.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기억과 재현의 방법에 맞게 나눠서 알맞게 적용해야 한다.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인코딩하는 것이 '암기법'이다.뇌와 기억 구조를 고려하면 무작정 암기하는 것보다 정보를 먼저 인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 후에, 이해되지 않는 것만을 모아 의식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2장 기억의 기술1. 조직화암기할 대상을 일정한 규칙이나 패턴을 가진 조직 체계로 바꾸어 기억하는 것이다.정리를 통해 외울 대상의 수를 줄일 수 있고, 조직화 과정에서 기억의 효율이 올라간다.외울 것의 숫자를 세는 '넘버링'을 이용한다.직접 기출문제를 조직화하고 분석하는 ..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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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감빵에 가다 [리뷰]
처음 책을 보았을 땐 신희민이라는 고등학생이 주인공이고 그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며 보았다. 그러나 이 책은 5명의 주인공이 이끌어 가는 책이었다. 신희민 외에 주인공들 역시 각자의 사연과 개성을 가지고 있어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이었다. 소년원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이야기가 이루어지기에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었는데, 귀신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계속 참신함을 유지시켰다.소년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지만 분위기가 어둡지 않고 밝은 것도 좋았다. 마치 이들이 사회에 나가선 지금 분위기처럼 생기 있게 살아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말이다. 다만, 자신들이 죄를 지은 이유를 계속 외부의 탓으로 돌리고 합리화하는 모습은 아쉬웠다. 부모의 무관심이든, 경제적인 문제든, 정신적인 문제든 외부의..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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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리뷰]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리뷰]요약쇼펜하우어 잠언 모음집줄거리[행복]개개인이 살아가는 세상은 각각의 관점이 어떠한가에 달려 있어서 생각의 차이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가질 수 있는 가능한 행복의 범위는 미리 정해진 그의 개인적 특성에 의해 정해진다.영적인 사람은 온전한 고독 속에 있더라도 자기 생각과 상상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이 한 사람의 행복에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타인의 견해 그 자체가 우리의 행복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덜 불행하게 사는 것쾌락이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시기심이 스스로 벌하기 위해 선택하는 망상이다. 반면 고통은 적극적인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고통이 없는 것이 행복의 척도가 된다.무엇인가를 행하고, 또 가능하면 무엇인가를 ..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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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리뷰]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리뷰] 소개 의료 윤리에 대한 이야기 줄거리 의사의 권한에 따른 문제, 개인과 공공 사이의 문제와 의료정책, 수술, 임신, 출산, 죽음에 문제와 같이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윤리적 문제들을 다룬다. 의사가 고문에 가담하는 것이 맞는가? 고문 당한 사람을 치료하지 않으면 상처로 죽을 것이고, 상처를 치료해 생명을 유지시킨다면 계속 고문을 당할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가에 정해진 룰이 없다. 그래서 의사들 마다의 개인적인 윤리의식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의사란 직업이 사람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생과 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보니 의사에겐 윤리적 잣대가 엄격할 수밖에 없다. 멀쩡한 갈빗대를 없애는 성형 수술은 되지만 멀쩡한 다리를 자르는 것은 안된다..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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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 2 [철학]
이글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를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철학의 중심 개념] A. 절대주의 :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단일 진리를 상정하는 태도 B. 상대주의 : 변화하고 운동하는 세계의 다양한 진리를 고려하는 태도 C. 회의주의 : 보편적 진리나 그에 도달하는 방법 자체를 거부하는 태도 소피스트 C : 현상(보이는 것)을 넘어 본질에 대해 알고자 했으나 회의주의에 빠짐 소크라테스, 플라톤 A : 이데아 같은 진리의 세계가 있다고 믿음. 아리스토텔레스 B : 현실적인 본질을 이루는 재료가 있을 것이라 믿음. 교부철학 A : 이데아 사상을 벤치마킹하여 그리스도교 사상을 체계화함. 스콜라철학 B :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을 도입하여 그리스도교 사상을 증명하고 세밀화 함. 중세회의주의 C : 진리가..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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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국부론을 읽는 시간 —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한계와 현대적 재해석
"상품의 가치는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투입된 인간 노동의 양으로 결정된다." — 애덤 스미스, 《국부론》🔍 이 책을 집어든 이유학교에서 '애덤 스미스 =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공식만 외운 채 사회에 나왔다. 경제학의 고전이라 불리는 《국부론》은 늘 한번쯤 읽어야 할 책 목록에 있었지만, 원전을 직접 읽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국부론을 읽는 시간》은 그 고전을 해설하면서도 단순한 요약에 그치지 않고, 비판적 시각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느껴졌다.📖 책의 구성과 내용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에 담긴 핵심 이론들을 주제별로 해설하는 구성을 취한다. 단순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스미스의 주장이 불충분하거나 한계를 드러내는 지점에서는 그에게 영향을 받은 후대 경제학자들—리카도, 마르크스..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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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브레이크넥
"법률가 중심의 국가는 부유층의 이해관계를 아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공학자 중심 국가는 사회 기반 건설 계획이 부족하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공학자 중심의 나라 중국과 법률가 중심의 나라 미국, 이 두 강대국을 비교하는 관점이 흥미로워서 집어 들었다. 미국이 가진 한계점에 일침을 가하는 책이라기에 어떤 통찰을 줄지 궁금했다.📖 책의 구성과 내용공학자 중심 국가인 중국과 법률가 중심 국가인 미국을 비교하며, 두 나라의 산업 구조와 정치적 의사 결정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를 짚는다. 중국이 어떻게 제조업 강국으로 성장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어두운 면이 있었는지, 그리고 미국이 어떤 패착을 두고 있는지를 다룬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미국이 법률가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다원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한..
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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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 미트러버의 고기백과사전
"마늘이 인삼만큼 재배가 어렵다면 인삼보다 더 비쌀 것"🔍 이 책을 집어든 이유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평소 먹는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QR 코드로 유튜브 영상을 연결해 놓았다는 점도 흥미로웠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상식 책이라는 느낌에 손이 갔다.📖 책의 구성과 내용책은 고기와 관련된 다양한 상식을 주제별로 짧게 정리한 구성으로, QR 코드를 통해 관련 유튜브 쇼츠 영상과 연결된다. 고기 부위별 명칭의 어원, 가공식품의 성분, 잘못 알려진 상식 등 고기에 관한 폭넓은 이야기를 다룬다. 분량이 짧고 각 주제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쇼츠 영상 보듯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인상 깊었던 점동물성 지방에 대한 오해의 기원당연히 과학적 임상 실험에 근거한 사실인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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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호기심 미술 책방
📚 독서 리뷰 | 호기심 미술 책방"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발견하는 순간, 그림은 더 이상 가만히 걸려 있는 이미지가 아니라 숨을 쉬고 말을 건네는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오랫동안 현대 미술을 좋아하지 않았다. 점 하나 찍어 놓고 의미만 부여하면 예술이 되는 건가 싶었고, '난해하다'는 인상만 가득했다. 그래서인지 미술관에 가도 현대미술 섹션은 늘 빠르게 지나쳤다.『호기심 미술 책방』은 바로 그런 나 같은 독자를 위해 쓰인 책이었다.📖 책의 구성과 내용이 책은 고대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미술의 긴 역사를 흐름으로 짚어준다.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각 시대가 왜 그런 미술을 만들어냈는지를 설명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시대별 미술..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