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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14

귀신은 얼마큼 무서운가. 공포 라디오를 듣다가 문뜩, 귀신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 그리고 나는 귀신을 얼마큼 무서워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귀신의 무서움을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먼저 다른 것과 비교해 보는 방법이다. 자신이 골목길에 서 있다고 생각해 보자. 한쪽에서는 핸들이 고장 난 8톤 트럭이 달려오고 있고 다른 쪽에선 귀신이 날아오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자신은 어느 한 방향으로 도망쳐야 될 것이다. 도망치는 쪽이 덜 무서운 것이라 볼 수 있다. 나는 귀신이 날아오고 있는 곳으로 도망칠 것이다. 귀신은 8톤 트럭보다는 무서운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처럼 귀신을 오토바이, 사람 등 점차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것들과 비교해 보면, 귀신을 얼마큼 무서워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귀신보다 길가에서.. 2024. 5. 11.
왜 운동을 해야 하는 걸까. 왜 운동을 해야 하는 걸까. 첫 번째로 건강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오래 살 확률이 늘어났다. 운동을 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적으로 병원에 갈 확률도 줄어들 것이고 이는 금전적인 이득도 챙길 수 있다. 건강한 정신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아프고 힘들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 힘들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운동을 하는 동안만큼은 생각할 겨를이 없으며, 운동한 후의 개운함에 사라지기도 한다. 두 번째는 자기만족이다. 멋진 몸을 만드는 것. 또는 자신이 원하는 운동, 신체 능력에 도달하는 것을 통해 만족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굳이 보이는 몸을 만들거나 신체 기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 어떤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그 자체에도 만.. 2023. 11. 2.
대학은 왜 가야 하는가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지, 더 나아가 대학은 왜 가야 하는지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는 것은 똑똑한 사람들도 함부로 하기 힘들다고 한다. 다만 사람들이 하는 질문을 보면 그 사회의 풍조를 알 수 있다. 우리는 대학, 결혼, 출산에 대해선 '왜 하는가' 보다 '왜 하지 않는가'를 물어본다. 예를 들면 '왜 결혼 했어?'로 물어보지 않고 대부분, '왜 결혼 안 했어?'라고 물어보는 것이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현실적으로 대학의 기능이 필요한가 보다 대학을 나오는 것이 사회적으로 인식이 좋기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고졸은 문신과도 같다. 항상 자신을 증명해야한다. 2023. 10. 10.
삶의 의미 나는 누구인가. 왜 살아갈까. 나에게 물어보았다. 사르르트는 인간은 피투성으로 태어나 기투하는 존재라고 했다. 칸트도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했고, 석가도 현재를 살아가는데 집중해야지 그런 것은 중요치 않다며 답하지 않았다. 그러한 생각들을 종합했을 때, 인간이란 존재는 태어날 때 의미를 가지고 태어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존재의 의미가 없으니 살아갈 가치가 없는 것일까. 먼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죽는다고 좋아질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 현재를 살아가면서 슬프고, 힘들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즐거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렇기에 죽음은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죽음을 미루면서까지 왜 살아야 하는 걸까. 나는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 2023. 8. 8.
상대적인 정의의 고찰 지금 사회에서 육식을 하는 것은 죄악시 되지 않는다. 만약 미래에 돼지와 소가 우리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나오게 되어 패러다임이 바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혹은 돼지와 소를 조상으로 둔 지적 생명체가 나타나게 된다는 가정이다. 그 돼지와 소의 유전자를 물려 받은 지적생명체들의 입장에서 우리 인간들을 보았을 땐 나치들이 유대인들을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범죄자들과 같이 조상들을 학살하였다고 보지 않을까. 그러한 경우 우리들은 무어라고 변명을 해야 될까.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나는 그 당시에는 그 것이 정의롭지 않은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 할 것같다. 이렇게 된다면 노예제 같은 경우에도 현대 인간들의 시선으로 보았을 땐 분명히 잘 못된 일 이지만 그 당시 사람들이 정의롭지 못 하다고.. 2022. 12. 23.
학교폭력 고찰 학생 때는 학교에서의 문제는 사회가 해결해주지 못 할것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학교폭력을 신고한 뒤에 또다시 보복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신고하고 보복하고 계속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의 경우 부모에게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의 문제로 인해 부모가 걱정을 하거나 나에 대해서 실망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어서도 있지만 말을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신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일이 커지기전에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학생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부모에게 말하지 못 하는 상황이라면,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환.. 2022. 12. 23.
아포칼립스 보드게임 6~8인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협력할 것인가 배신할 것인가. 아포칼립스 테스트에서 영감을 받고 전체적인 틀은 네메시스, 광기의 저택과 같은 보드게임의 룰을 따른다. (네메시스 + 광기의 저택) DLC로 다양한 아포칼립스를 경험할 수 있다. (외계인, 크툴루, 좀비, 핵, 전염병 등) 첫 번째 시나리오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이다. 맵의 형태는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와 같은 형식으로 하나의 마을이 배경이다. ( 학교, 편의점 등이 존재) 근력, 지력, 협동력 등 특성을 가진 캐릭터가 있다. 생존자는 생명력과, 정신력 게이지가 존재한다. 둘 중하나가 부족해지면 광기의 저택과 같은 패널티를 얻는다. (행동력이 줄어들거나, 정신병에 걸릴 수 있다.) 생존자의 능력치를 올려줄 수 있는 무기, 아이템 등이 있다. (.. 2022. 11. 10.
나만의 독서법 정리 [비판적으로 읽기] 비판적으로 읽는다고 생각하면 더 집중하여 읽게 되는 것은 덤이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문제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판단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그로 인해 업무적인 판단뿐만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도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게 되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될 수 있다. 이렇게 스스로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실행에 옮기기] 책을 일고 내용만 기억하는 것은 저자의 생각을 담는 그릇밖에 되지 않는다. 책을 통해 배운 것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메모, 글쓰기, 가르치기, 실천하기 등 독서를 통해 배우거나 생각한 것들을 표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로 인해 기존의 지식과 새로운 지식과의 결합을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어 나만의 .. 2022. 10. 21.
성장에 대한 고찰 사람은 성장하지 않으면 죽어가는 것일 뿐이다. 태어나서 청소년기까지는 크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신체적으로 성장을 한다. 그리고 학교를 다니며 한 학년씩 올라가게 되며 계속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이차성징을 겪으며 면 외, 내적 성장을 이룬다. 스무 살이 되어 대학교에 입학하고 또다시 한 학년씩 올라가면서 계속 새로운 전공과목을 배우며 지적 성장을 하게 된다. 졸업 후 사회에 나와 업무와 사회생활을 배우게 된다. 처음엔 새로운 것을 배우느라 바쁘고 진급도 빨리 되어 성장을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연차가 쌓이면서 업무적인 것도 익숙해져서 웬만한 건 할 줄 알게 되어 업무는 반복되고 진급을 하기엔 아직 많이 남은 시점에서는 성장이 멈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나의 이야기다. 성장이 멈추는 순간이 가장 ..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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