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를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철학의 중심 개념]
A. 절대주의 : 절대적이고 보편적인 단일 진리를 상정하는 태도
B. 상대주의 : 변화하고 운동하는 세계의 다양한 진리를 고려하는 태도
C. 회의주의 : 보편적 진리나 그에 도달하는 방법 자체를 거부하는 태도
<고대철학>
소피스트 C : 현상(보이는 것)을 넘어 본질에 대해 알고자 했으나 회의주의에 빠짐
소크라테스, 플라톤 A : 이데아 같은 진리의 세계가 있다고 믿음.
아리스토텔레스 B : 현실적인 본질을 이루는 재료가 있을 것이라 믿음.
<중세철학>
교부철학 A : 이데아 사상을 벤치마킹하여 그리스도교 사상을 체계화함.
스콜라철학 B : 아리스토텔레스 사상을 도입하여 그리스도교 사상을 증명하고 세밀화 함.
중세회의주의 C : 진리가 없다고 믿는 것은 신을 부정하는 이단행위로 불타 죽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의 영햑력이 적던 스페인에서는 회의주의가 등장하기도 했다.
[중세 보편논쟁]
- 중세 철학에서 교부철학에서 스콜라철학으로 넘어갈 때 보편논쟁이 발발했다.
실제론 : 보편은 존재한다.
유명론 : 언어만 존재한다.
종합 : 보편이 존재함. 다만 실체는 없고 인간의 관념이다.
=> 근대로 가는 배경을 마련하게 되었다.
[존재론]
- 존재론 : ~이 있는가?
실재론 : 바깥의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는 참된 존재
관념론 : 내면 세계의 관념이 참된 존재
[인식론]
- 인식론 : ~을 어떻게 아는가?
합리론 -> 연역법 -> 보편
경험론 -> 귀납법 -> 특수
<근대 철학>
[합리론 - 데카르트 A]
: 방법적 회의 ( 감각, 과학, 지식 등 모든 것을 의심하는 방법) 를 통하여 "나는 생각한다 나는 존재한다"는 진리를 발견함.
-> '나는 존재한다'는 내가 생각하는게 맞나하고 의심하는 순간 나는 의심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의심할 수 없는 진리가 된다.
-> '나는 존재한다'는 생각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있는 주체로서의 '나'가 존재해야한다는 것으로 증명이 된다.
-> 의심할 여지가 없는 진리가 있다는 것은 완전한 '신' 이 존재한다는 뜻.
-> 완벽한 신은 나를 속이지 않고 세계를 만들 것이기에 '세계는 존재한다.'
=> 데카르트의 사유는 신이 아니라 인간으로부터 모든 세계를 증명하기 시작한다. '신'을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이다.
[경험론 - 베이컨 B]
-우상론
1. 종족의 우상 : 모든 것을 인간의 시점으로 해석
2. 동굴의 우상 : 한정된 나의 경험이 일반적인 경험이라고 생각
3. 시장의 우상 : 언어가 존재하면 실제로 존재할 거라고 생각
4. 극장의 우상 : 종교나 이론에 복종하는 태도
- 연역법의 한계 : 연역법은 보편자로부터 추론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편에 대한 지식은 개별자를 일일이 확인해서 알게된 것들이다.
- > 학문의 진정한 출발점은 귀납법이다.
- > 근거도 없는 종교와 철학이 아닌 경험적 자료를 중시했다.
=> 자연과학이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관념론 - 칸트 A + B]
- 인간이 사과를 인식하는 과정 : 사과를 본다 -> 사과에서 반사된 빛이 망막을 자극 ->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정보를 보냄 -> 전기적 신호를 뇌가 받음 -> 뇌가 사과라는 이미지를 그려줌
- 박쥐는 초음파로 인식하기에 인간과 다르게 사과를 인식하게 됨. 사과의 실체에 가까운 것은 무엇인지 모른다
- 사과와 세계는 내 머릿속에 있다. 나는 내 머릿속의 이미지를 보고 있다.
- 물자체의 세계는 알 수 없다. 개인은 주관적으로 현상 세계를 구성한다. 하지만 우리의 사고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에 우리는 동일한 세계를 본다.
=> 칸트는 관념론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명명했다.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급진적으로 사고를 전환시킨 것처럼 자신이 외부 세계의 존재를 내면 세계로 옮김으로써 진리를 들어냈기 때문이다.
[회의주의 - 니체 C]
- 주인의 도덕 : 주인처럼 행동하는 것은 좋음.
- 노예의 도덕 : 수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은 나쁨.
- 그리스도교의 억눌리고 금욕적인 삶이 좋다고 생각되는 개념은 유대인이 왜곡했기 때문이다. -> 인생은 계속 반복된다.(영원회기) -> 지금 이 순간이 반복될 것이기에 가치 있고 의미있게 만들어야 한다. -> 순종적인 노예의 도덕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창조하는 주인이 될 것
=> 포스트 모던이 탄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
<현대 철학>
[하이데거 A]
- '있다' = 존재 -> 사과가 있다. -> '존재는 존재자를 존재자이게 하는 것'
- 존재 = 비은폐성 = 알레테아아 = 진리
- 현상 세계는 '의식'에서 일어난다. -> 의식의 열린 장이 존재자를 존재자이게 하는 '존재'인 것이다. -> 존재를 묻기 위해서는 물음을 던질 사람을 탐구해야 한다.
[비트겐슈타인 B]
1. 전기 철학
-그림이론 : 실제 대상을 그리는 것 처럼 언어도 세상과 일치해야 한다.
->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해야 한다. 세계와 대응하지 않는 것은 보여줄 수만 있다. -> 아름다움, 신성함, 등은 말할 수는 없고, 보여줄 수만 있다.
=> '말할 수 없는 것'은 무가치한 것이 아니었다. 다만 그것이 철학의 대상이 되지 않을 뿐, 인생에서 가장 고귀하고 가치 있는 것들은 바로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2. 후기 철학
- 단어는 하나의 대상과 정확하게 대응하지 않음 -> 언어의 본질은 허구임 -> 서양철학의 본질주의는 무너졌다.
=> 언어 자체가 정확하게 규정되지 않는다고 할 때, 이러한 언어를 가지고 논쟁을 벌인 서구 사회 전체는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일을 해온 것이다.
[실존주의 - 사르르트 C]
실존 : 존재하는 것은 본질로서 존재한다. (의자는 '앉는 것'으로 존재 의미를 가진다) ->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가? -> '내가', '지금', '여기' 있다는 사실
=> 인간은 규정되지 않고, 절대적으로 자유로우며, 실존하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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