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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IT

거의 모든 IT의 역사 [리뷰]

by 빠뜨루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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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IT의 역사 [리뷰]

 

소개

애플이 주인공인 IT 판 삼국지

 

줄거리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IT를 이끌어가고 있는 회사들과 주요 기술 그리고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를 삼국지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각 회사들마다 제품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그 제품들이 세상에 끼친 영향들도 소개해 준다.

 

사람을 이해할 있어야 회사의 비전과 철학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도움일 것이라는 취지로 주로 인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룬다. 어떤 학력을 가졌는지 성격은 어떠한지 회사를 구성하는 사람에 대해서 많이 알려준다.

 

주요 내용

당대 최고의 천재인 워즈니악과 잡스는 각자의 장점과 특기를 최대한 발휘해 만든 애플2 컴퓨터를 1977 4 일반에 공개했고, 새로운 애플 로고와 함께 세계를 PC 열풍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애플의 성장을 주도했던 하나의 자원이 마이크로소프트라는 사실은 새삼 역사를 돌아보게 만든다. '삼국지'에서 관우가 조조를 위해 싸운 적이 있듯이, 서로의 장점을 알아보고 그것을 것으로 만드는 능력은 거인들의 특징인 듯하다.

=> 마소 + 애플 이라니 최고의 조합이지 않았을까

 

애플2가 사무실에서 거둔 성공에 비지캘크가 역할을 했다면, 애플2가 가정에 보급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것은 뭐니 해도 게임과 교육이다.

=> 미국 부모들도 교육열이 대단한 .

 

킬달이 정립한 개념이 바로 기본 입출력 체계(BIOS).

 

만약 이때 IBM 자체적으로 개발한 CPU 탑재하고, 유닉스 기반 운영체제를 내장해서 PC 내놓았더라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탄생할 없었을 것이다.

=> 운칠기삼

 

운영체제 개발 경험이 하나도 없었으면서 사업에 뛰어들 있었던 것은 86-DOS 존재를 미리 있었던 뛰어난 정보력 덕분이었을 것이다.

=> 실패했더라면 한낱 소프트웨어 도둑으로 취부되었을 것이지만 역시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쓰이는  같다.

 

스컬리가 당시에 애플을 팔아서 사태를 수습했고, 그동안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애플이 존재한다

 

윈도95는 어찌 보면 컴퓨터와 관련한 수많은 하드웨어들의 표준을 제시한 셈이었다. 때문에 많은 기기들을 표준적인 방법으로 작동 시킬 있었고 우수한 개발도구를 활용해 멋진 소프트웨어들이 나올 있는 토양을 제공했다.

 

델이 주도한 생산 효율화와 고객 만족이라는 기본전략을 이미 모든 회사들이 따라 하기 시작했고, 순간부터 비교우위를 지킬 없었기 때문이다. 델이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서 헤매는 상황을 우리나라 기업들의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아마존과 이베이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미래에 대한 환상이 생겼다. 이로 인해 과도한 금융열풍이 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닷컴 버블'이다.

 

아멜리오 짧았지만 가장 어려운 시기에 최선을 다해 애플을 이끌어간 좋은 CEO였다. 초기 자금유동성 위기를 겪을 골드만삭스와 회사채 발행을 협상해서 성장 동력을 마련했고, 무엇보다 넥스트 인수를 통해 애플이 다시 살아날 있는 초석을 다졌다. 또한 악역을 자처하고 관료화된 조직을 모두 쳐내면서 역풍을 온몸으로 받았는데, 이런 그의 작업들은 이후 스티브 잡스가 애플 경영권을 장악하고 새로운 애플 시대를 열어가는 결정적인 역할 했다.

=> 조선의 킹방원생각났다.

 

혁신의 시기에 자신의 밥그릇만 지키려고 드는 회사에는 미래가 없다는 점을 야후!가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새벽까지 먹을 있는 각종 간식을 구비해두었고 회의실에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의탁자를 겸해서 녹색 탁구대를 구매하는 회사를 거의 놀이터화하기 시작했다.

=> 구글 복지의 탄생 배경이 새벽까지 일해라는 뜻에서 발전된 것이었다. 역시 세상엔 공짜가 없다. 받는 만큼 일해야 한다.

 

스크롤 아이디어는 아이팟이 성공하는 가장 효자 노릇을 했다.

 

아이팟이 날개를 달기 시작한 것은 2003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를 오픈한 뒤부터다

 

트위터가 재미있지만 전혀 유용하지 않고 쓸데없기 때문에 성공하기 힘들겠다고 전망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마다 에반 윌리엄스는 "아이스크림도 별로 유용하지 않아요"라고 응답했다.

=> 사고방식이 일반 사람들과 다른 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배하던 세상은 애플의 약진, 구글의 폭발적 성장으로 이제 정확히 3등분 되었다.

 

아이폰은 애플의 미래를 프로젝트였다. 이런 필사적인 노력의 결과로 애플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최고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으로 떠올랐다.

 

일본산업이 세계적인 확장을 못하는 소위 '갈라파고스화'특징이 이때부터 있었다고 있다.

 

소프트웨어 은행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 투자회사인데 소프트뱅크라는 이름인가 했더니 이런 과거가 있었다.

 

삼성전자가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가지고 국외시장에 진출하는 경쟁자가 되자, 일본이 이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주요 부품의 공급에 보이지 않는 지연작전을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본이 불화수소등의 핵심소재나 부품에 대한 수출을 규제해서 한국의 전자산업 전반에 타격을 입히려고 하자, 한국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자체 기술을 개발해 소재 공급차질 등의 위기를 타개한 최근의 상황을 연상시킨다. 이런 측면에서도 역사는 반복되고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는 듯하다.

=> 불화수소가 처음이 아니었구나...

 

구글이 엔지니어링 문화와 기술지상주의에 젖은 회사이기 때문에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이 필요한 소셜 서비스에는 취약하다는 점이 가장 원인

 

아이패드를 통해 전통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과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사람들이 만날 기회가 많아졌다.

 

아이패드는 단순히 기기만 출시한 것이 아니다. 강력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체계와 기존의 아이튠즈, 앱스토어와 동일한 유통시장을 결합시켜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잡지사와 신문사 들을 대상으로 수익모델을 제시해 이들을 모두 아이패드의 강력한 지지자로 만들었다.

=> 애플 광신도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같다.

 

가장 기본적인 논리회로 하나인 'XOR' 구현할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당시만 해도 모든 것은 기초가 중요한데, 가장 기초적인 논리회로 하나를 구현할 없다면 이는 모든 모래 위에 성을 짓는 것과 다름없다는 생각을 심어줄 있었기 때문에 신경망 자체가 매우 불완전한 것으로 비쳐졌다.

=> 20년이란 세월 동안 AI 기술의 발전이 늦춰진 이유가 못된 정보로 인한 것이었다니 조금 허무하게 느껴진다.

 

알파고 이벤트 이후 구글이 가장 중요한 인공지는 개발자 생태계를 주도할 있었다.

 

일론 머스크처럼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안목과 단기적으로 도달 가능한 목표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앞으로는 매우 중요하다.

 

후기

역사의 순서대로 진행되어 여러 기업들의 이야기를 병행적으로 풀어낸다. 주요 기업이 아닌 다른 이야기가 중간중간 나와 흐름을 끊기도 했다. 그래서 다시 주요 기업의 내용이 나왔을 앞의 내용이 기억이 나서 다시 돌아가서 읽은 있어 불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3개의 3국으로 나누어져 있는 삼국지 비유를 한다. 그로 인해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하고 쇠퇴하는 모습을 삼국지 내용들과 비교하며 읽게 되는 나의 모습을 보며 거의 2000년이 지난 지금에도 IT 역사를 이해하는 도움이 되는 삼국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탄하지 않을 없었다.

 

스티브 잡스, 게이츠, 마크 주크버그 유명한 IT업계의 CEO 알고 있었다. 그러나 킬달이나 스티브 워즈니악과 같은 숨겨진 천재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그러한 인물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IT업계의 인물에는 언론이나 매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창립자 뿐만 아닌 뒤에 가려져있던 뛰어난 동업자들이 있었다

 

나라를 설립하고 전쟁에서 승리를 하는  모든 업적에는 삼국지의 뛰어난 장수나 참모와 같은 인문들이  존재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에  게이츠에겐  앨런이 있고 애플의 스티브 잡스에겐 스티브 발머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물들 간의관계에서도 새로 알게 되었는데 스티브 잡스와 게이츠는 동갑이며 라이벌이면서도 서로 협력을 적도 있었다는 이었다. 하드웨어는 애플, 소프트웨어는 윈도우라니 지금 생각하면 상상 못할 조합이었던 같다. 이후 게이츠가 IBM 손잡으며 관계가 틀어지기는 했지만 서로 경쟁을 하고 때론 협력도 하였기에 경쟁자는 성장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게이츠, 스티브 잡스, 래리 페이지, 손정의 거대IT기업을 창립한 인물들은 학창 시절부터 범상치 않았던 인물들이었다. 중퇴를 하였더라도 대부분 아주 유명한 대학에 입학하였었고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부분에서는 역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것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애플이라는 기업의 내용이 1/3 넘을 같았다. 애플은 나오지 않아도 애플2 ,아이폰의 혁신적인 기술로 인해 영향을 받은 기업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한다. 내가 애플에 관심을 주로 가지고 읽어서 이렇게 느꼈을 있지만 책의 주인공은 애플이라고 보였다.

 

현재 주요 IT기업에는 세대교체가 거의 일어났다. 그중 마소, 구글은 인도인들에게 CEO 자리를 내주었다. 확실이 인도인들이 공학쪽으로 뛰어나며 이젠 인도인들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보여주는 듯했다.

 

게리 킬달이 CP/M 이라는 정말 좋은 운영체제를 만들었지만 IBM과의 계약에는 실패하지만 게이츠는 CP/M 아류작인 MS-DOS IBM 내부 사정으로 인해 운이 좋게 계약을 따내게 되는 사례를 보면 진짜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아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추천

IT 역사를 총망라하는 책이다. IT 관심이 있다면 번쯤은 읽어보는 것을 추천

 

 

거의 모든 IT의 역사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 YES24

대한민국 IT기업과 CEO들의 필독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20세기 100년에 필적하는 지난 10년의 새로운 IT 전쟁과 스페셜 챕터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등 600매에 달하는 새로운 원고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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