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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상대적인 정의의 고찰

by 빠뜨루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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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회에서 육식을 하는 것은 죄악시 되지 않는다. 만약 미래에 돼지와 소가 우리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나오게 되어 패러다임이 바뀌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혹은 돼지와 소를 조상으로 둔 지적 생명체가 나타나게 된다는 가정이다.

 

그 돼지와 소의 유전자를 물려 받은 지적생명체들의 입장에서 우리 인간들을 보았을 땐 나치들이 유대인들을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범죄자들과 같이 조상들을 학살하였다고 보지 않을까. 그러한 경우 우리들은 무어라고 변명을 해야 될까.

 

이러한 경우가 발생할 경우 나는 그 당시에는 그 것이 정의롭지 않은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 할 것같다. 이렇게 된다면 노예제 같은 경우에도 현대 인간들의 시선으로 보았을 땐 분명히 잘 못된 일 이지만 그 당시 사람들이 정의롭지 못 하다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정의롭게 살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는 먼 미래에에 후손들에게 판단을 맡겨야 한다. 그러나 그 판단 또한 더 먼 미래에서는 바뀔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정의는 시대상황과 입장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상대적인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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