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제목이 곧 내용으로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에서 나온 내용들을 정리한 책이다.
<줄거리>
여러 명의 청중이 삶을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하여 질문하고 법륜 스님이 그에 맞는 비유와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한다. 직접적으로 해결 방안이나 미래에 대해서 제시하는 경우도 있고 결국 나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욕심이 나 시선에 의한 것이라는 답안을 내준다. 질문들은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원망하거나 부러워하는 것들, 사랑하면서 겪는 아픔, 슬픔, 사회를 살아가면서 겪는 직장 상사 이야기, 미래에 대한 걱정 등으로 하나하나 공감을 할 수 있고 혹은 내가 겪었던 경험과 비슷한 사연들의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나의 주위에 있는 사회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어렵다. 다만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그에 비해 쉽다. 먼저 나는 소중하지만 길가에 핀 풀 한포 기와 같은 존재이며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것이뿐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욕심이 사라진다고 한다. 그리고 욕망이 생기면 꼭 행해서 해소하지 않더라도 나를 제3자가 보듯 욕망이 생겼음을 인지하고 놔두면 사라졌다 생겼다를 반복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외부에서 생기는 문제는 열심히 하되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도록 하고 나를 놓아 버린다면 무아를 체득할 수 있다고 한다. 사랑은 내가 바라는 대로 됐을 때만 좋아하는 욕망의 다른 표현으로 누군가와 사랑하는 것은 장사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고 한다.
<주요 내용>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동시에 길가에 핀 풀 한 포기와 같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 것을 알면 겸손하고 당당한 삶을 살수 있게 된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할 수 있으면, 나중에 내가 생각하는 그 일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묘사하듯 자기를 지켜보되 행동은 하지 않는 거에요. 그러면 욕구가 치성했다가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가라앉아요.
어떤 일을 하면 기분이 좋고 신이 나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건 오래갈 수 가 없어요 그건 정신이 흥분된 상태일 뿐
사랑받으려 목매지 말고 내가 남을 사랑해 보세요. 그러면 자기가 행복해집니다.
모든 존재는 다만 그것일 뿐이라는 진실을 알면 모든 게 평등해집니다.
나를 놓아버리면 어느 순간 무아를 체득하게 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냥 한다'하는 마음으로 해보세요.
[인생을 살 때 유의할점]
첫째. 남을 죽이거나 때려서는 안 됩니다. 자기 마음껏 살 권리는 있지만 남을 해칠 권리는 없습니다.
둘째.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으면 안 됩니다. 자기 이익을 추구할 권리가 있지만, 남에게 손해 끼칠 권리는 없습니다.
셋째. 성추행이나 성폭행은 안 됩니다. 즐거움을 추구할 권리는 있지만, 남을 괴롭힐 권리는 없습니다.
넷째. 욕설이나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말할 권리는 있지만 상대에게 말로 괴롭힐 권리는 없습니다.
다섯째. 술을 먹고 행패를 피워서는 안 됩니다. 무엇이든 먹을 권리는 있지만 술마시고 취해서 남을 괴롭힐 권리는 없습니다.
욕망은 다 채워야만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채워도 다시 일어나고, 그냥 놔둬도 가라앉는 게 욕망의 속성이에요. 그러니 알아채기 연습을 하여 욕망이 생겼구나 하고 내버려 두면 됩니다.
'지금, 여기, 나'에 깨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결혼이 두렵다는 말은 '상대에게 맞추기 귀찮다', '왜 나만 맞춰야 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그 결정에 따른 책임을 지고, 내린 결정에 대한 과보를 기꺼이 받아들이면 어떤 결정을 내려도 아무 문제 없다.
어떤 사건이 마음의 상처로 남으면 내 삶의 장애가 되지만, 상처를 치유하면 유용한 자산이 됩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시련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사랑은 내가 바라는 대로 됐을 때만 좋아하는 욕망의 다른 표현.
'내가 화를 안 내겠다'고 결심할 게 아니고 화가 날 때 '내가 지금 화가 나는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장사를 하면서 사랑이라고 포장하면 인생이 괴롭지만, 처음부터 장사라고 인정하면 문제될 게 없어요.
<후기>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은 이전에 엄마가 유튜브 추천으로 한번 봤던 콘텐츠이다. 많이 공감하면서 봤던 것들인데 이렇게 인기 있던 주제들로 정리한 책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러한 인문서는 읽으면 뭔가 깨우친 것 같고 성장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뒤돌아서면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고 나 자신을 괴롭힌다는 점은 스스로에게 아쉽다고 생각이 들지만 보이지 않게 조금씩 영향을 주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
<추천>
모든 이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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