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은 치과기공사 [리뷰]
소개
글쓰기를 배우고 내 인생이 달라졌다. (서울사이버대학을 다니고~)
줄거리
치과기공사로서, 직장인으로서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단편적으로 엮은 책
주요 내용
반복, 그리고 꾸준함이 가진 힘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공감하고 있다.
책을 쓰기 위해서는 누군가 읽을 만한 내용을 적어야 하며, 글을 쓰기 위해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기 위한 노력은 어느 순간 나를 좋은 사람으로 변하게 한다는 것. 더불어 이런 습관이 완전하게 자리 잡게 되었을 땐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까지 생기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지금이 미운 오리 새끼 시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 말자. 바로 뒤이어 다가올 미래의 반듯한 내가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하고 있을 것이다. 각자의 미운 오리 새끼 시기가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
처음부터 정해졌던 자신의 삶을 자랑하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와 같은 우연으로 선택되고 만들어진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이 두 분류 가운데 과연 누구를 돌연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임금과 물가는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데 거래 청구 금액, 제작 비용은 몇 년째 동결이다.
후기
근면함이 직장생활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중요하다고 말한다. 직장 동기들보다 조금 특출 나다고 생각되어 안일해지면, 어느 순간 꾸준하게 자기 계발을 하고 기술역량을 늘리던 동료에게 따라 잡히게 된다고 생각된다고 생각한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따라 집히지 않기 위해선 꾸준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듯하다.
물가상승에 비해 임금 상승폭이 적거나 동결되는 문제는 정말 큰 것 같다. 현재 내가 몸담고 있는 IT 업계에서도 프리랜서인 경우 10년 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측정받고 있다. 나는 프리랜서가 아니지만 이 책에서 말하듯 큰 규모의 사업체가 가격을 올려야 작은 규모의 업체도 같이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것처럼, 프리랜서들의 몸값이 올라야 다른 개발자들의 몸값도 오를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아쉽다. (노조가 있는 회사로 입사를 하도록 하자.)
추천
치과 기공사를 꿈꾼다면 한번 읽어봐도 될 듯. 아니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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