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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철학

만화로 보는 3분 철학2 [리뷰]

by 빠뜨루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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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중세, 근대 철학자들의 핵심 내용을 그려낸 만화

 

<내용>

데카르트 :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칸트 : = 근대 철학

 

고대에 비해 중세는 철학적으로 아주 암흑기였다고 한다. 신앙이 발전하여 철학의 이성이 아닌 신학적으로 접근하였고 철학은 신학을 이해하는데 쓰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사이에 데카르트나 칸트 같은 철학자들이 철학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지만 어쩔 수 없이 시대적인 요인으로 인해 신학적인 요소를 배제할 수 없었다고 한다.

당시 철학은 신이라는 존재 때문에 먼가 꼬여버린 느낌이 강했다. 계속 이성과 자아를 찾다가 갑자기 신의 존재? 의미는 신이 부여했다 이렇게 결론을 내어버리는 느낌. 고대의 철학보다 더 복잡하지만 퇴보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겐 공감되는 내용이 고대철학보다 더 없었다. 존재의 유무와 진리. 이것을 합리적, 경험적으로 구분하여 찾으려고 하는 것 같다. 합리적이란 보편적으로 생각하여 도출해낸 것으로 연역적 추론이며 경험적이란 내가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도출한 것으로 귀납적 추론이다.

 

<후기>

유명하다는 데카르트, 칸트의 내용만이 좀 눈에 띄었고 나머지 철학자들의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책 내용에서도 데카르트가 철학을 창시하고 칸트가 완성했다고 하는 말이 있다고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고대의 철학을 이해하고 이것을 시대적 배경에 맞춰 더 발전한 내용이다 보니 고대의 철학보다 더 내용이 어려워진 것 같다. 그리고 전작과 같이 아주 방대한 내용을 간추리다 보니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철학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면 그냥 말장난하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 1편 후속작으로써 전편 보다 만화로 표현한 의미가 있었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추천>

1편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당연히 2편도 읽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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