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경제 세계사 [리뷰]
소개
과거부터 현대까지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역사책
줄거리
청나라는 2차 아편전쟁 1857 ~ 1858에서 패한 뒤 중국인 노동자의 해외 송출을 공식 허용했다. 이로인해 해외에서 일을 한 중국인을 '쿨리'라 불렀다. 당시 영국은 삼각무역으로 이득을 올리고 있었는데, 19세기 초 유럽 국가들의 노예해방 붐이 일어났고 쿨리가 흑인 노예의 일을 대신하게 되었다.
영국은 처음 자동차를 만든 나라이지만 다른 경쟁국들에게 기술력을 따라잡히게 된다. 그 이유는 자동차로 인해 일자리가 위험해진 마차, 철도 업계의 사람들의 반발로 인해 '적기조례'라는 속도제한 법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법규로 인해서 자동차 업계에 급제동이 걸린 것이 원인이었다.
프리랜서는 'free'와 'lancer'의 합성어다. 랜서는 '랜스lance를 쓰는 사람', 즉 중세의 용병을 가리킨다. 이 들은 용병으로 늘 돈을 좇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로 'mercenary'가 있다.
봉건시대에 농노들은 직업의 자유가 없었다. 대장장이 아들은 대장장이 smith, 구두공 아들은 구두동shoemaker, 제빵업자 아들은 제빵업자baker가 되어야 했다. 중세 때 한 집안이 대대로 이어갔던 직업은 당시 이름만 있고 성은 없던 서민의 성씨 유래가 되었다.
카라반은 중앙아시아에서 동서양으로 교역을하던 사람을 말한다. 이 카라반은 한 번 출발하면 보통 가는 데만 2~3년이 걸렸다. 이 카라반은 많은 이야기보따리를 퍼트리고 다녔을 것이라 예상된다. 우리나라 전래동화 '콩쥐밭쥐'와 유럽의 '신데렐라' 이야기 구조가 닮은 것처럼 많은 설화들의 구조가 흡사하다는 것이 그 증거다.
독일 뭰헨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인 옥토버베스트는 독일어로 '10월 축제'라는 의미다. 맥주는 BC 4000년쯤 보리빵이 주식이던 수메르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 최초라고 보고있다.
세계라면협회의 2017년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라면을 연간 38억 3,000만 개, 1인당 76.1개를 먹는다. 연간 소비량은 세계 7위이지만, 1인당 소비량은 2위인 베트남의 52.6개를 앞서 단연 1위다.
16세기 스페인은 유럽 최강국이었다. 많은 식민지에서 금과 은을 캐내 본국으로 가져왔다. 갑자기 많은 금은이 유입되며 화폐 유통량이 늘어났고, 물가가 올라 금은의 유출이 많아지게 된다. 여기에 네덜란드 독립과 무적함대 패배 등으로 부채가 늘어났고 결국 몰락한다. 신대륙 약탈로 부를 누린 스페인이 신대륙의 금은 때문에 몰락했다는 점에서 '신대륙의 저주'라고 부른다.
청동은 구리와 주석을 섞은 합금이다. 구리와 주석은 같은 곳에서 구할 수 없어 다른 부족과 교역이 필수였다. 그래서 청동기는 집단 간의 교류를 나타내는 증거가 된다.
초기 석유는 등유를 추출하고 남는 부산물은 다 버렸다. 그러나 정제기술이 발달하면서 휘발유, 중유, 경유 등을 추출해냈다. 이것이 2차 산업혁명의 에너지 혁명을 가져왔다.
후기
적기조례를 보니 우리나라에 한 때 우버 시스템이 도입되었지만 퇴출당한 것이 생각났다. 한국의 인프라와 잘 맞지 않은 것이 주된 원인이지만 택시 업계의 반발로 인해 규제되었고 이로 인해 철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환경을 생각한다면 택시와 차량 줄어들고 우버와 같이 차량을 공유해서 전체적으론 차량의 수를 줄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문해력이 좋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내가 쓴 글마냥 문맥이 잘 이어지지 않는 문장들이 보였다. 이곳 저곳의 내용을 짜집기하다가 생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부분을 빼고는 새로운 잡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추천
역사 좋아하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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