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건망증 걸린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책
<줄거리>
[뉴 노멀]
사람들이 최초, 최대, 최악의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 생각하는 사건을 대부분 과거에 이미 여러 번 발생했던 것들이다.
[평균의 함정]
주식은 경기가 침체하기 전에 하락하고 경기가 회복하기 전에 상승한다.
[변동성]
요동 칠지언정 결국 시장은 회복된다.
[존재한 적이 없는 약세장]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약세장은 희소하다. (6% 정도)
[부채 : 거짓 공포]
역사적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주식에 미친 영향은 좋았다. 반면 재정 흑자가 미친 영향은 나빴다.
대규모 적자는 미래의 주식 투자 수익률이 좋아지라는 신호일 수 있다.
[우월한 주식은 없다]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격차가 좁아질 때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정치]
어느 한 정당이 장기 주식 투자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통령 임기 1~2년 차는 변동성이 큰 반면 3~4년 차는 강세장 요인을 많이 띤다.
[글로벌]
세율 조정은 대개 아주 제한적인 영향력을 준다. 그에 비해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일은 주식시장에 큰 변화를 준다.
<주요 내용>
“언론이 고용 없는 경기 회복이라고 정부를 비판할 때”야말로 주식을 매수할 절호의 기회
고통을 잊는 습성은 생존 본능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교훈마저 잊는다.
실업률은 경기 침체 시작 직전이나 시작 직후부터 증가한다. 그러나 경기 침체가 끝난 뒤에도 계속 상승했다.
기본적으로 투자는 확신 게임이 아니라 확률 게임이다.
누군가 ‘사실로 믿기 어려울 만큼 너무 좋은’ 제안을 하면서 뭔가를 보장한다면 그것은 사기가 틀림없다.
중요한 것은 기대 수준이 너무 어두운가, 아니면 너무 밝은가에 대한 판단이다. 판단이 서면 그 격차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
시장은 상황을 따라가지 않고 앞질러간다.
<후기>
대공황, 서브 프라임 모시지 사태, 코로나 등의 사건들을 겪을 때마다 주식 가격은 폭락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계속 공포에 빠지고 주식 시장이 멸망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고 주식을 던졌다. 그러나 일반적인 사람들이 잊고 있었던 사실은 언제나 주식은 회복했다는 것이다. 그것을 아는 부자들은 개미가 던진 주식을 주워 담는다. ‘주식은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라’는 주옥같은 명언을 부자들은 실천하여 수익을 벌어왔다.
물론 과거와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똑같이 흘러가지 않을 수 있다. 원인이 같다고 결과가 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경기는 언젠가 회복한다는 점과 회복 전엔 주식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등의 발생 확률이 높은 패턴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주식은 확률 게임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높은 확률에 배팅하는 것이 이상적인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업률, 세금, 부채와 주식의 연관 관계에 대해서 알게 된 것 같다. 뉴스로 이런 내용을 들었을 때, 어떻게 주식에 영향을 주는지 몰랐다. 이젠 ‘실업률은 그대로나 경기는 좋아졌다'라던가 ‘국가 부채 비율이 높아졌다’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좋은 신호로써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미국 주식이 세계 주식 비중의 40%에 불과하다고 글로벌하게 다방면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작가 입장에서 외국인인 나의 입장에선 세계의 주식 시장의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으며 이끌어가는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고 하는 것 같았다.
국내 주식은 단타로 해외(미국) 주식은 장투로, 국내 주식은 국내에서 쓰인 책으로 해외 주식은 해외에서 쓰인 책으로 공부를 해야 맞을 듯하다. 국가마다 상황이 다르다 보니 같은 주식이라고 불려도 투자 방법을 달리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추천>
어렵지 않게 읽었던 것 같다. 미국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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