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픽사 스토리텔러가 알려주는 스토리 짜는 법
<줄거리>
1. 후크
8초 안에 후크로 승부수를 던지려면 "만약에"로 시작하는 시나리오가 도움이 된다.
Ex ) "만약에 여러분의 주머니에 수천 곡의 노래를 담아서 다닐 수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로그라인과 엘리베이터 피치]
- 영웅
- 목표
- 장애물
- 변화
2. 변화
- 자신에게 유익한 변화라도 하려 하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의 변화, 성공 스토리를 들으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 캐릭터가 난관을 거치면서 변화하는 것.
- ABC 스토리 : 여러 스토리를 비중을 나눠 보여주는 것.
3. 교감
가능한 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의 주제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서인 두려움과 욕망을 토대로 하는 것이다.
- 사랑과 소속감
- 안전과 안정
- 자유와 자발성
- 권력과 책임
- 즐거움과 재미
- 인식과 이해
=> 고객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에 대해서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4. 진심
자신의 나약한 '인간적 면모'를 보여주면 사람들은 공감하고 응원을 보낸다. 다만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아닌 비하하는 것은 안된다.
스토리 속 의미와 메시지는 강요하듯 직접 언급하면 안 된다. 관객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5. 구조
[스토리의 6단계]
- 도입 : 스토리 설정
- 사건 촉발
- 점진적 갈등 고조 : 상황 변환
- 위기 : 분기점
- 절정
- 결말
6. 영웅
영웅은 늘 우리와 함께 존재해왔다. 그 이유는 인간은 자신을 인생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웅에게 더 공감대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
-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다.
- 엉성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준다.
- 대중들이 즐기는 취미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긍정적 마인드, 인정을 베푸는 모습)
- '고양이 구하기' 기술을 사용한다.
- 어려움을 극복하고 깨달음을 얻는다.
7. 조연
[캐릭터 유형]
- 전령관
- 수호자
- 멘토
- 동료
- 장난꾸러기
- 배신자
- 그림자
- 캐릭터 소환 방법 : 겉모습, 관계, 관계의 이유, 근황
- 캐릭터 특성 : 열정, 두려움, 긍정적 특징, 외적 특징, 결점, 어두운 면, 존중받는 자질
8. 혁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 혁신을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그리고 피드백이 오갈 수 있는 환경,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피드백 방법]
- 허심탄회 : 정직하게
- 상호 존중 : 예의를 갖춰서
- 시기적절 : 신속하게 응답
- 간결함 : 명확하게
- 한계 : 현실적인 부분을 감안
- 방향성 : 실패여부를 떠나 나은 방향을 제시
- 질문
혁신을 이루려면 전혀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 뜻밖의 장애물을 발견하는 능력 그리고 그 장애물을 뜻밖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9. 영감
헤엄치는 것을 모두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던 것처럼 누구나 스토리 본능을 가지고 있고 약간의 훈련만 하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다.
[영감을 얻는 법]
- 메일 글을 쓰자
- 다양한 글을 읽자
- 글쓰기 시간을 확보하자
- 글쓰기에서 가장 힘든 건 처음 10분이다.
- 꼼꼼한 계획가인가, 달리는 경주마인가?
- 빠르게 몰입하고 빠르게 빠져나오자
- 감정
- 어휘가 중요하다.
- 편집과 리라이팅
<주요 내용>
내가 맡은 애니메이션 업무를 마친 다음 매일 저녁과 주말을 몽땅 스토리 제작팀 보조 업무에 쏟아부었다.
=>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워커홀릭인 것 같다. 나는 한국의 근로 노동 시간에도 불평불만인데..
이들의 관심을 끌고 물건을 구매하게 만드는 힘은 마음을 감동시키는 스토리에 있다.
=> 연예인들도 각자의 스토리가 있다면 외모와 별개로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것 같다.
같은 정보라도 스토리나 사건을 결합해 전달하면 사람들은 그 정보를 오래 기억한다.
=> 스토리를 통해 사람의 감정을 이끌어 내면 더 몰입을 하게 되고 기억하게 되는 원리인 듯하다.
가슴에 남는 스토리를 전하고 싶다면,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전하고 싶다면 관객을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태워야 한다.
"골리앗이 없다면 다윗은 그저 돌멩이나 던지는 불량 청소년에 불과하다"
픽사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자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후기>
픽사의 직원이라서 그런지 이전의 사장인 스티브 잡스를 신격화 시킨다. 거의 뭐 스토리텔링의 정석, 아버지,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말하 듯, 모든 예시에 스티브 잡스가 한 말들이 빠지질 않는다. 다른 건 몰라도 마케팅 부분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작가가 알려주는 정형화된 스토리의 구성, 캐릭터만 사용한다면 지금의 디지니 영화가 걷는 행보와 같이 될 수 있다. 영화 속 캐릭터의 특징만 조금씩 다르지만 영화의 플롯은 거의 같은 속만 다르고 겉모양은 붕어빵식 스토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스토리를 구상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의하며 읽어야 될 것 같다고 느꼈다.
그러나 투자가 필요한 창업자들 또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마케터라면 정형화된 이야기를 만드는 방법을 이용하여 몇 가지의 레퍼토리를 만들어 놓는다면 자신만의 좋은 무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부터 사람들과 이야기하거나 글을 쓸 때, 밋밋하게 사실만 전달하는 것보다는 사람의 감정을 롤러코스터를 태우 듯 이야기 해보도록 좀 더 신경써보기로 했다. 여태 리뷰를 쓰면서 나의 생각들을 한 번에 잘 쓰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웠었다. 그러나 나의 글을 다시 읽고 편집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것이라 알게 되어 글을 쓰고 지우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추천>
스토리 작가가 어떻게 스토리를 구상하는지 궁금하다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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