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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세이

무서운 방 : 살면 안 되는 곳이 있다. [리뷰]

by 빠뜨루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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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일본 개그맨이 쓴 사고 부동산 이야기

 

<줄거리>

이 미친 일본 개그맨은 이야깃거리를 만들기 위해 사고 부동산만 찾아다니며 이사를 다녔고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사람이 겪었던 사고 부동산 이야기를 듣고 직접 탐사까지 가는 행동을 보인다. 그렇게 자신이 겪은 사고 부동산과 다른 사람의 경험을 엮어 만든 이야기이다. 사고 부동산의 구조를 나타내는 도면이 실려있고 그곳에서 살면서 겪는 몸이나 정신이 아프다거나 자살을 결심한다거나 이상한 꿈을 꾸는 등의 기이한 증상과 그의 원흉에 대해서 작가가 파악한 내용들로 전개된다.

 

<후기>

목차를 보지 않고 읽어서 처음에 사고 부동산에서 겪은 이야기를 풀려고 하나보다 하면서 읽었다. 번째 사고 부동산에서 교통사고를 겪게 되는 보며 , 이제 시작하는구나 했는데, 번째 사고 부동산으로 이사를 가며 번째 사고 부동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 하면서 목차를 보고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여러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실망하고 그만 읽었다. 독자들의 후기나 보려고 했는데, 후기 중에  아주 무섭다고 해서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후기를 보고 나서 기대하고 읽었는데, 정말 기대 이하였다. 내가 귀신이 나오는 창작물들을 많이 봐서 내성이 쌓여서 수도 있고, 내용이 과장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이유일 있다. 실제 경험했던, 혹은 들었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실제 사고 부동산이 즐비한 일본에 사는 거주민들 입장에서는 직간접적으로 느낄 있는 공포일 있으나 나는 크게 공감되지 않았다.

 

그나마 조금 특별한 이야기는 자살방지를 하기 위해 쇠창살이 있던 모텔 이야기와 재혼을 하게 되면서 대가 끊긴 이야기였다. 대가 끊긴 집에서는 의붓아버지가 피를 토하며 죽는데, 이는 필시 독살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었고 분명 유산을 가로채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되며 역시 귀신보다는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귀신에 의한 두려움보다는 일본의 사회현상에 의하여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관심이 생겼다. 일반적으로 현재 일본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20 모습이라고 한다. 사고 부동산 사고 원인 가장 많은 것이 고독사였다. 20건의 70% 이해 해당했으며 2015년에는 전국의 고독사가 연간 3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독사로 인해 전국에서 하루에 80건이나 되는 사고 부동산이 탄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독사로 인한 사고 부동산이 많을 수밖에 없다. 내용을 보니 우리나라도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집이 많아지며 우리나라도 사고 부동산이 많이 생기는 세상이 것이라는 예상이 되었다. 앞서 말한 사고 부동산을 경험하게 현실이 점점 다가올 것이라는 것이 무서웠다면 무서웠던 같다.

 

<추천>

아주 무서운 이야기를 찾는다면 추천하지 않음.

 

 

무서운 방 - YES24

살인, 자살, 사고사, 돌연사, 고독사 등 어딘가 꺼림칙한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겪은 개그맨 마츠바라 타니시의 ‘리얼 공포 체험담’ “절대 밤에 읽지 마세요!”공포물,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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