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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2 [리뷰]

by 빠뜨루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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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재미있게 읽어 연달아 2편을 읽었다. 꿈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의 불만 사항을 처리하는 민원관리국, 꿈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테스트하는 곳, 추억을 이용하여 세탁을 하는 세탁소 등 꿈에 관련된 새로운 장소와 아이템들이 나와서 1편의 세계관 확장을 하는 느낌이었다. 역시나 해리 포터의 형식과 아주 유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아마 영향을 많이 받아 책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용의 흐름은 1편과 크게 다르지 않고 문제가 있거나 슬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꿈을 통해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다. 글쓴이가 하고자 하는 말들은 등장인물을 통해 직설적으로 말한다. 임팩트는 1편보다 크지 않았던 것 같다. 2층의 점장과 루시드 드리머의 이야기가 그중에는 괜찮았지만 테스트 센터의 이야기나 파자마 파티 같은 경우, 별로 흥미를 끌지 못해 지겨웠다. 두 번째 제자의 후손의 떡밥도 뭔가 있을 것 같이 했지만 그냥 고아원 원장 정도라 못내 아쉬웠다. 그래도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주요 내용>

 

우리를 나타내는 어떤 수식어도 우리 자신 보다 앞에 나올 없어요.

 

마음 편히 뻗고 자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다.

 

지금의 경험은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된다. 젊을 겪는 좌절이야말로 가장 빛나는 성공의 초석이다' 라는 말은 번듯하게 잘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있는 같다.

 

언제나 인생은 99.9% 일상과 0.1% 낯선 순간이었다. 이제 이상 기대되는 일이 없다고 슬퍼하기엔 99.9% 일상이 너무도 소중했다.

 

태아난 순간부터 ' 시간이 오롯이 존재 하기에 시간의 신은 자신이다.'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기 위해 현재를 살고

아직 만나지 못한 행복을 위해 미래를 기대해야 하며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행복을 위해 과거를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

 

<추천>

1편을 보았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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