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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학

본능의 과학 [리뷰]

by 빠뜨루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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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람의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 구시대적 본능을 억제하여 현대의 삶을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

 

<줄거리>
사람의 뇌는 급격하게 발전된 현대 문명에 따라가지 못하고 아직까지 수렵 채집을 하던 시절의 본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필요시뿐만 아니라 필요가 없을 때도 본능이 작동하게 된다. 순간적이고 단순한 판단이 필요하던 시기에는 아주 유용했지만 복잡다단한 현대에서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안 좋은 결과를 도출 시키기에 이러한 본능이 무엇인지, 어떻게 억제를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7가지의 본능과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며 각 주제가 끝나면 핵심 내용을 한 페이지로 요약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다시 읽게 되면 요약 본 만 살짝 다시 흩어봐도 무관할 정도이다.

 

[각 본능에 대한 억제 및 대처법.]
생존 본능 = 급할수록 돌아가라.
다양성 본능 = 선택과 집중해라.
자기기만 본능 = 분수에 맞게 살아라.
성 본능 = 성차별, 성희롱 하지 마라
소속감 본능 = 공동의 적을 만들어라
두려움 본능 = 다름을 이해하라.
정보 수집 본능 = 편견을 가지지 마라

 

<주요 내용>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코르티솔이 증가하고 코르티솔이 만성이 되면 질병에 취약해진다.
스트레스 증가 => 코르티솔 증가 => 만성 => 질병 =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

시간을 늘리기 위해선 뇌에 많은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면 시간은 천천히 가는 것처럼 보인다. =상대성 이론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은 잠시 환기하여 새롭다고 생각하는 것.

극대화하기보다 '만족'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사실 =분수에 맞게 살자.

스스로 확신할수록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편안해지고 다른 사람이 더 잘 믿게 된다. 자신감을 가지면 이길 수 있고, 그러면 내뱉은 거짓말은 더 힘이 세진다. 그렇게 거짓말은 진실이 된다.
=> 거짓으로 행동한 것들이 현실이 된다. 이것을 긍정적으로 이용해 보자. (자신감 있는 말투, 행동)

 

뇌를 안정시키는 최고의 개입방법은 적극적으로 불편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 점점 불편한 상황을 익숙하게 만들자. (사람을 만나는 것 등)

새로운 정보를 얻으면 코카인을 흡입할 때와 동일한 신경 경로가 활성화된다. (독서 = 마약)

데이터에 끌려다니게 하는 본능에 굴복하는 대신, 의도를 가지고 일과를 계획해서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수집하자.
=> SNS 같은 것 그만하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땐 침착하게 나는 기장이다.라고 생각하고 명료하고 차분하게 상황을 파악, 전달해야 한다.

 

<후기>

개인적인 삶의 예시보다는 기업적인 측면의 본능을 예시로 드는 곳도 많아 개인적으론 공감이 많이 되지 않았지만 경영자 입장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러다 성 본능에서는 약간 불편한 내용들이 있어서 건너뛰기를 많이 했는데 성차별이나 성희롱을 하지 않는 법이 아닌 성희롱을 받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알려줘서 아쉬웠다. 자기기만 본능은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수능 때도 편입 준비를 할 때도 나는 자기 기만에 빠져있었고 현재도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다. 자기 객관화가 많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에 빠져있고 불확실한 것에 잘 될 것이라고 맹신하는 본능에 너무 착실했던 것 같다. 이는 책에 나온 내용처럼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통해 객관화 시켜 개선하면 좋을 듯하다.

 

<추천>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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