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친절한 중국상식 [리뷰]

<소개>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 사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책

 

<줄거리>

[문화대혁명]

10년 (1966~1976년) 동안 계속된 정치 운동으로, 당시 최고의 권력을 갖고 있었던 마오쩌둥이 정치적 입지를 회복하고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해 일으켰다.

 

[한한령]

2017년 중국에 내려진 한류 금지령

 

[동북공정]

고구려, 발해 등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한 국책 사업

 

[항미원조 전쟁]

6.25 전쟁을 말한다. 미국의 지원을 받은 한국의 침략에 맞서 조선을 구하기 위한 전쟁이라는 뜻이다.

 

[일대일로]

중국 주도의 경제 권역을 구축하는 신 실크로드 구상이다.

 

[중국몽]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2년 공산당 총서기에 선출된 후 내놓은 핵심 통치 이념이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

당대 최고의 지도자들도 인정할 만큼 중국은 분열을 피하기 어려운 국가다. 이런 나라는 어떻게든 통일된 국가로 끌고 가려고 하다 보니 정부가 강력한 통제와 감시를 일삼는 것이다.

 

청나라가 멸망한 후 공산당과 국민당이 내전을 벌였고 승리한 공산당이 중국을, 패배한 국민당이 대만을 차지했다.

 

중국의 젊은 층은 우리가 ‘독도는 우리 땅’을 당연하게 여기듯 하나의 중국에 동조한다. 중국인들에게 하나의 중국은 역사적으로 당연한 원칙이며 깨져서는 안 되는 이상에 가깝다.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는 가장 큰 목적은 북한의 체제 유지다. 경제 교류를 늘려 돈도 벌고 대북 영향력도 키우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5G 독주 시대가 열리고,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6G 경쟁에서도 중국이 치고 나갈 가능성이 크다.

 

오늘날 중국인들이 부유함을 미덕으로 삼게 된 배경에는 찢어지게 가난했던 역사가 있다.

 

만리방화벽은 여론 통제의 도구일 뿐 아니라, 자국 인터넷 기업 육성을 위한 보호책이기도 하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최선의 방법을 경제성장에서 찾은 듯하다.

 

'공산주의 사상’이 밀려와 만민 평등과 같은 이념이 오래된 동양 철학을 대체하게 됐다.

 

중국이 큰돈 들여 애국주의 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소프트파워를 키우기 위해서다.

 

중국 정부의 소셜미디어는 중국 인터넷 공간을 장악한 수준이다.

 

<후기>

만리 방화벽, 종교 규제, 안면 인식 기술이나 결제 방식 등 기술 발전, 경제 성장 등 사회를 안정시키고 사람들이 분란을 일으키지 않게 하기 위해 서지 자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모든 것은 사회체제의 유지를 위해서 정해진 것이라고 보였다.

 

중국에 있었던 사건 사고들, 중국이 왜 대만을 원하는지, 중국이 어떻게 IT강국이 되어갈 수 있었는지 등의 이유와 그 배경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추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언제 아군이 될지, 적군이 될지 모르는 중국에 대해서 아는 것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