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68개의 아주 큰 사건들을 위주로 세계사를 풀어간다.
<내용>
시대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처음엔 전체적인 흐름을 그리고 각각의 사건들을 나열하고 있는 구성이다. 사건들의 순서를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한 책에 그렇게 큰 사건들을 담으려고 하니 너무 간소화되어버린 부분이 많지만 이 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제대로 기록된 역사는 로마부터인지 로마시대부터 시작되어 냉전시대까지의 이야기가 있다. 중간중간에 잘 모르는 역사가 나오는데 그땐 처음 보는 문명도 많고 이름도 생소하여 내용이 집중이 안 된다. 그러나 짧기 때문에 대충 넘기고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겨버렸다. 내용을 읽다 보니 오스만제국이 정말 크고 영향력이 넓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유럽 위주의 역사이다 보니 오스만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오스만 제국이 인도로 가는 육로를 통제하자 서유럽이 대항해시대를 개척하였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후기>
로마 내용은 요즘 듣고 있는 역사 라디오와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있어 간소화된 내용을 보며 다시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은 파고들면 책 한 권으로도 부족한 내용을 한 페이지에 담았으니 처음 역사 공부를 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추천>
어느 정도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고, 나처럼 역사의 순서가 정리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 읽어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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