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리뷰]
소개
초고령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줄거리
손자들의 수는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늘어나면서 손자 소비, 식스 포켓 시장이 커지고 있다.
주인과 반려견이 함께 늙어가는 '노노간병'의 초고령사회 일본,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간병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근로 현장에서 노인들의 활약이 불가피하다. 노인 근로자의 건강을 챙기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학생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대학과 학교 그리고 배움의 즐거움과 동창생이 그리운 퇴직자들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요양원에서 일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요양원이 등장했다.
입 속 건강이 나쁘면 폐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구강 케어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구감소로 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합쳐 놓은 '간병 의료원' 추친
편의점의 세금 등 공공요금 수납에서부터 주민증 발행 등 행정 관련 서비스 대행
일본 전국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방에서 살고 싶은 이들에게 대여해 주는 '어드레스' 서비스
약제사가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환자 집을 찾아가는 '약 택배 서비스'
주요 내용
배설 케어는 간병시설 전체 업무 중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간병 직원에게 큰 부담이다.
2025년이면 고령자 다섯 명 중 한 명이 치매에 걸린다
후기
일본은 20년 뒤의 한국의 모습이라는 말을 하는 건 이제 입이 아프다. 일본이 겪었던 안 좋은 문제들을 거의 답습하고 있다. 고령화 문제도 마찬가지다.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는 이젠 피할 수 없다. 정상화 골든타임은 놓쳤다. 고령화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아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나는 정부, 기업, 개인적인 차원으로 나눠 고령화 사회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개선해 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춰 읽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정부와 기업이 주축이 되어 초고령사회에 맞춰 정책, 사업을 추진해야 초고령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제한적이라 맞춰가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어 보였다. 현재 정부가 내놓은 '조이고 댄스' 같은 토악질을 불러일으키는 이상한 대책을 내놓지 말고 좀 실용적이고 정말 미래를 생각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면 한다.
추천
정치인, 기업가가 읽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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