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다이어트 전략집 [리뷰]
우리의 몸은 ATP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분해되어 몸을 구성하고 남은 물질을 ATP로 만든다. 우리 몸은 운동 지속 시간에 따라 ATP -> 탄수화물(글리코겐) -> 지방 순서로 연소한다. 지방을 연소하려면 최소 3분은 넘어야 한다. 최대 심박수(220- 나이)의 60~70퍼센트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지방 연소에 가장 효과적이다. 심폐 능력 향상을 위해선 70~80퍼센트로 운동 중 대화하기 어려운 정도로 수행하면 된다.
탄수화물은 크게 단순당과 복합당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단당류는 분해과정 없이 바로 흡수가 된다. 그러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인슐린 과잉 분비가 일어난다. 인슐린 과잉은 지방 합성을 증가시킨다. 복합당(GI지수가 낮은 음식)은 분해되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천천히 흡수되어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몸속에 탄수화물이 없으면 단백질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고 이는 근손실을 일으킨다. 운동 전에 탄수화물을 먹으면 힘이 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소화 과정 중엔 운동에 방해되는 호르몬이 나오고 근육에 모여야 할 혈액이 장기로 모이기 때문에 운동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단백질을 먹을 땐 탄수화물도 같이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을 먹어야 인슐린이 활발하게 분비가 된다. 인슐린은 손상된 근육 세포에 단백질이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소변이 산성화 되고 칼슘이 과하게 배출되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인바디 측정 시 골밀도와 무기질 지수가 낮다면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전 운동보다 글리코겐을 충분히 저장하고 있는 오후시간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인은 글리코겐 분해 속도를 높여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한다. 그래서 카페인 섭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으로 바꿔 근육과 간에 저장하고 넘치면 지방으로 축적한다. 근육이 많으면 더 많은 양의 글리코겐을 저장할 수 있어 지방으로 축적되는 양이 적어진다. 간과 근육에 저장할 수 있는 탄수화물 용량 차이가 살이 찌고 안 찌는 체질을 결정하는 데 크게 작용한다. 그러므로 근육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운동 초보 거나 입문자들은 읽어보면 괜찮을 듯하다. 황제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 등 이상한 다이어트 법을 인터넷에서 배워서 효과도 보지 못하고 시간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게 나야) 게다가 살 배는 약이니 뭐니 하면서 뭘 더 먹어서 서 살을 뺄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돈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이 책에 나온 내용처럼 운동하고 적게 먹는 것만이 다이어트의 정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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