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168 햄릿 [리뷰] 햄릿 [리뷰] 소개 덴마크를 배경으로 한 한국형 아침드라마 줄거리 선왕인 형을 독살하고 왕위에 오른 숙부, 남편이 죽자 그 동생과 결혼을 한 어머니, 그런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미쳐버린(척하는) 햄릿의 복수 과정을 보여준다. 복수의 과정 속에서 좌충우돌이 많았지만 어찌어찌 복수에 성공을 한다. 그러나 마지막엔 햄릿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주요 내용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인가? 죄지은 마음은 어리석은 두려움에 가득 차서 감추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도리어 더 드러나게 되나 보다. 후기 햄릿은 왜 미친 척을 했던 것일까. 미친 척을 하는 것이 복수를 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던 걸까? 괜히 미친 척해서 영국으로 보내져 목숨을 잃을뻔한 것 말고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다. 착한 .. 2023. 9. 23.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리뷰]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리뷰] 소개 의료 윤리에 대한 이야기 줄거리 의사의 권한에 따른 문제, 개인과 공공 사이의 문제와 의료정책, 수술, 임신, 출산, 죽음에 문제와 같이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는 윤리적 문제들을 다룬다. 의사가 고문에 가담하는 것이 맞는가? 고문 당한 사람을 치료하지 않으면 상처로 죽을 것이고, 상처를 치료해 생명을 유지시킨다면 계속 고문을 당할 것이다.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가에 정해진 룰이 없다. 그래서 의사들 마다의 개인적인 윤리의식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의사란 직업이 사람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생과 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보니 의사에겐 윤리적 잣대가 엄격할 수밖에 없다. 멀쩡한 갈빗대를 없애는 성형 수술은 되지만 멀쩡한 다리를 자르는 것은 안된다.. 2023. 9. 18.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리뷰]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리뷰] 공대로 진학을 하자. 이 책은 1부 현재 대학의 문제점, 2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인재 육성 솔루션, 3부 대학이 지향해야 할 미래의 교육 방법으로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대학의 문제점] 질문하고 자기 의견을 말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배운다. 그러나 현재 대학에서 개인적으로 해야 할 질문을 강연 도중에 하는 것을 불편해하며 주변에선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본다. 지금의 대학생들은 주입식 교육으로만 단련되어 자기 주도학습이 부족하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는 법을 찾아갈 수 있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문제에 부딪혔을 때도 스스로 방법을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다. [2부 인재 육성 솔루션] 5명의 대학생들을 뽑아 인재로 육성하는 프.. 2023. 9. 12. 거인의 노트 [리뷰] 거인의 노트 [리뷰] 만병통치 기록 법 대부분 인간은 성장하길 원한다. 인간이 성장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 안에서 끄집어내는 것이다. 그렇기에 내부, 외부 두 가지 모두 기록을 하는 것이 좋다. 내부 기록을 하면 메타인지가 향상되어 객관적인 눈으로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러면 내가 가진 고민이 무엇인지,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내가 가진 생각들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뚜렷해지고 실행력이 생기며, 그 실행력을 바탕으로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정보가 정보끼리 연결되거나, 정보를 지식 또는 지혜와 연결되면 지식이 된다. 그런 지식을 모아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한 것이 지혜다. 외부 기록은 정보를 지혜로.. 2023. 8. 31. 떨림과 울림 [리뷰] 떨림과 울림 [리뷰] 과학 세 스푼, 인문학 한 스푼 존재하는 모든 것을 구성하는 원자에서부터 원자들이 전기력으로 연결되어 만들어진 물질, 그러한 물질들이 모여 탄생한 생물, 더 나아가 행성, 우주까지 물리학과 관련된 지식을 알려준다. 그리고 각 파트마다 연관된 짤막한 이야기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낸다. 모든 것은 진동하고 있다. 그건 우리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가 진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가 진동하는 이유는 원자핵 주위에 전자가 회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파동에서 전자기파가 나온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전자기파, 즉 빛을 낸다. 그 빛이 가시광선이라면 우리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적외선이라면 맨눈으로 볼 수 없지만 적외선 카메라로 볼 수 있다. 빛은 입자이면서 파장이다. 원자 주위를 돌고 있는 .. 2023. 8. 30. 동양철학 에세이 [리뷰] 동양철학 에세이 [리뷰] 동양 철학 간략정리 [공자] 공자의 중심 사상은 ’인‘이다. 인은 사람다움을 말한다. 사람다움의 실천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타인은 부모와 형제이기에 효와 제를 중요시 여겼다. 공자는 모두가 사람답게 살면 사회적 혼란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노자] 고대 중국에는 모든 것은 상제(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노자의 '도'는 그런 상제를 부정하는 개념이다. 모든 것은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으며 다른 어떤 영향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도 기본적인 생명의 욕구, 자연스러운 생명 활동을 온전하게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즉 있는 본래 모습 그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묵자] 묵자의 사상은 사람들이 무차별적 .. 2023. 8. 28. 페스트 [리뷰] 페스트 [리뷰] 소개 페스트가 발병한 도시에 있는 사람들의 여러 행동 유형을 보여주는 작품 줄거리 오랑이라는 프랑스의 도시에 페스트가 발병한다. 처음엔 시장과 의사들이 페스트가 발병한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뚜렷한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다. 그러다 페스트 발병을 인정하고 도시를 폐쇄한다. 여기서 의사인 리유, 다른 도시에서 온 신문기자인 랑베르, 반항아인 타루 그리고 범죄자인 코타르 등 여러 배경들을 가진 인물들이 페스트 상황에서 어떤 일을 겪는지 보여준다. 랑베르는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자신처럼 사랑하는 이를 다른 도시에 두고도 남들을 위해 진료를 하는 리유와 스스로 자원봉사대를 구성하여 남들을 돕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꿔 페스트와 맞서기로 한다. 이러한 모습과 달리 코타르는 범죄를.. 2023. 8. 18. 빅터 프랭클린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리뷰] 빅터 프랭클린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리뷰] 소개 수용소에 갇힌 니체 줄거리 빅터 프랭클린이라는 박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수용소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단편적으로 묶은 1부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로고 테라피라는 정신적 치료법을 소개하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집행유예 망상은 사형선고를 받은 죄수가 사형 직전에 집행유예를 받을 것이라는 망상에 빠지는 것이다. 수용소에 들어온 사람들은 집행유예가 내려질 것이라는 환상을 가진다. 그러나 환상도 잠시일 뿐 점점 동정심도, 수치심도 느끼지 못하는 정신적으로 죽은 상태인 무감각 단계로 접어든다.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 중 카포라는 직책을 맡은 사람들은 권력을 이용하여 횡포를 부리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번호가 아닌 다른 사람의 번호를 적어 수용소에 보내기도 .. 2023. 8. 8.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리뷰] 출근길엔 니체, 퇴근길엔 장자 [리뷰] 내 감정은 내가 컨트롤하자. 현대 직장인들이라면 출근하면서부터 출근하기 싫고, 퇴근할 땐 피곤하고 삶에 의욕이 없는 경험을 한 번씩은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많은 감정들을 철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걱정 -하이데거] 걱정에는 나 자신의 인식과 세상에 대한 나의 인식, 이 두 가지가 같이 담겨 있다고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생각으로 자신을 바꾸려 한다. 바꾸는데 성공하더라도 자신의 삶은 공허하고 무료해진다. 삶과 죽음의 무상함을 의식하고 나면 무리로부터 빠져나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삶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불안 - 사르르트] 인간에겐 자유가 있어 불안을 느낀.. 2023. 8. 5. 이전 1 ··· 4 5 6 7 8 9 10 ··· 19 다음 반응형